골다공증 잘 걸리는 사람은 따로 있다? 유전과의 관계까지 총정리

골다공증은 단순히 나이만 들면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. 유전적 요인부터 생활 습관, 내분비 질환까지 복합적인 위험요인이 존재합니다.

특히 중장년층 여성과 가족력이 있는 경우, 평소 뼈 건강 관리를 놓치면 골절 등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📌 가족력(유전) 있는 경우
부모 모두 골다공증이 있다면 자녀의 발병 위험은 최대 10배까지 증가합니다.
특히 모계 유전 경향이 강하며, 딸에게 유전될 확률이 높습니다.
📌 당뇨병, 갑상선 질환 환자
인슐린은 뼈를 만드는 세포를 돕기 때문에 당뇨로 인슐린 기능이 약해지면 골밀도도 떨어집니다.
갑상선 저하증은 뼈 형성 주기를 지연시키고, 항진증은 부실한 뼈를 빠르게 생성시켜 골절 위험을 높입니다.
📌 복부비만 남성
복부비만이 있는 남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6배 증가합니다. 지방세포는 뼈 형성을 방해하는 염증 유발물질을 분비합니다.
📌 폐경기 이후 여성
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 후 5~10년 사이 골밀도가 20~30% 급감합니다.
여성의 60%가 폐경 이후 골다공증을 겪는다는 통계도 있습니다.
📌 초경이 늦은 여성
초경 시기가 늦을수록 여성호르몬 노출 기간이 짧아 골밀도 저하 위험이 높아집니다.
📌 활동 부족 및 실내 생활 많은 사람
운동 부족 + 햇빛 부족 → 비타민 D 부족 → 칼슘 흡수 저하
실내 위주 생활을 하거나 다이어트로 영양 섭취가 부족하면 젊은 층에서도 골감소증이 나타납니다.

유전적 소인이 있어도 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.
적절한 칼슘, 비타민 D 섭취와 근력운동, 햇볕 쬐기 등으로 뼈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.

또한 유전력이 있거나 골절 경험이 있다면, 50세 이상이라면 연 1회 골밀도 검사를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