골절 수술 후 금속 핀 제거, 꼭 해야 할까요?
"금속 핀 제거 수술을 꼭 받아야 하나요?" 골절 수술을 받은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. 수술 당시 삽입한 핀, 나사, 금속판 등이 뼈를 고정하는 역할을 끝냈다면, 그 금속들을 제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일까요?
1. 금속 핀 제거 수술의 장점
- 심리적 안정: 몸속 이물질이 사라진다는 안도감
- 불편감 해소: 금속 자극, 내부 통증 완화
- 제거 시기 놓치면 어렵다: 뼈가 금속에 단단히 붙어 제거 불가해질 수 있음
- MRI·재수술 시 방해 요소: 진단·수술 계획에 지장 초래
2. 금속 제거 수술의 단점
- 한 번 더 수술이 필요함
- 재골절 위험: 제거 후 빈 공간이 회복되기 전 충격 시 발생 가능
3. 제거가 필요한 경우 vs 굳이 안 해도 되는 경우
제거 권장 | 제거 선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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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증·불편감이 있을 때 | 무증상, 고령자 |
활동량 많은 65세 미만 | 수술 부담이 큰 경우 |
얇은 피부(무릎, 발목 등) | 금속이 뼛속 깊이 결합됨 |
MRI·수술 필요 시 | 장기적으로 문제 없을 때 |
4. 금속 종류별 제거 시기
- 핀: 4~6주 내 외래에서 제거
- 핀+철사: 3~6개월 내 제거
- 나사: 6개월~1년 사이
- 금속판: 1~2년 내 제거
- 골수강 금속 기둥: 최대 2년, 무증상 시 유지 가능
5. 주의사항
- 나사 머리만 제거될 수 있음
- 빈 공간은 수개월 후 복구됨
- 1~3일 입원 후 빠른 회복 가능
- 피부 얇은 부위는 조기 제거 권장
6. 전문가 의견
정형외과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. 증상이 있거나, 재검사 계획이 있다면 조기 제거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