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장용종 원인부터 제거 기준까지 총정리｜대장암 전 단계 선종 예방법과 내시경 주기
대장용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어렵지만, 방치할
경우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기적인 내시경 검진과
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.
대장용종이 생기는 주요 원인
대장용종은 단순히 유전적인 영향 외에도 후천적인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. 다음은 대표적인 위험 요인입니다:
- 공복에 커피 섭취, 아침 식사 거르기
- 흡연, 음주 습관
- 고지방/정제탄수화물 위주의 식단 (예: 튀김, 피자, 밀가루 음식 등)
- 하루 한 끼 식사, 불규칙한 식사 시간
- 운동 부족 및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
- 내장지방 증가 및 비만
이러한 생활 패턴은 장 점막에 자극을 주고 염증 반응을 유발해, 선종성 용종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입니다.
용종이 재발하는 이유는?
대장용종은 제거하더라도 다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. 특히 과거에 용종이 있었던 경우, 재발률이 30~60%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.
또한 생활습관이 제대로 개선되지 않거나, 고지방/저식이섬유 식단이 지속될 경우 장내 환경이 나빠져 용종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대장용종의 종류와 위험도
- 선종(adenoma):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전암성 병변
- 과형성 용종: 대부분 양성이지만, 드물게 암으로 진행할 수 있음
- 염증성 용종: 염증성 장질환과 관련, 위험도 낮음
특히 선종성 용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, 발견된 용종의 크기, 모양, 위치에 따라 정기 추적관찰 여부가 결정됩니다.
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
대장암 및 용종 예방을 위한 실천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식이섬유 하루 25g 이상 섭취: 채소, 과일, 잡곡, 해조류 중심 식단
- 밀가루 음식, 튀김 등 고지방 정제식품 줄이기
- 하루 3끼 규칙적으로 섭취하며 아침 거르지 않기
- 유산균 섭취: 장내 유익균 증식, 배변활동 개선
- 하루 30분 이상 걷기, 스트레칭, 활동량 늘리기
- 금연, 절주 실천
대장용종, 언제 제거해야 하나?
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의무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:
- 1cm 이상 크기의 용종
- 육안상 형태나 색이 비정상적인 경우
- 과거 선종 발견 이력이 있는 경우
- 가족 중 대장암 또는 유전성 용종증 진단 이력 있음
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를 판단한 뒤, 내시경적 절제술로 제거하게 됩니다.
대장내시경,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?
40세 이상 성인이라면 2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 발생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 이전에 용종이 발견된 이력이 있다면 1년마다 정기검진이 권장됩니다.
